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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니발보다 좋고 판매량도 2배이상'' 미니밴의 정통이라는 혼다 스탭왜건 공개

혹우어항속 2025. 5. 11. 12:53

정통 미니밴의 귀환, 혼다 스탭왜건 재등장

 

🚓 혼다 스탭왜건이 새로운 디자인과 공간 활용성으로 다시 돌아왔다.

 

혼다의 대표적인 미니밴 모델 ‘스탭왜건(Stepwgn)’이 풀체인지 수준의 개선을 거쳐 재등장했다.
1996년 첫 출시 이후 오랜 기간 일본과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실용적인 패밀리카’로 입지를 굳혀온 이 모델은
이번에 더욱 현대적이고 정제된 디자인, 그리고 스마트한 편의기능으로 돌아왔다.

국내 소비자에게는 아직 다소 생소한 모델이지만,
넓은 실내공간과 슬라이딩 도어를 갖춘 정통 MPV 스타일은
카니발이나 스타리아 같은 국산 미니밴과 충분히 경쟁할 수 있는 구성이다.

정제된 외관, ‘미니밴답지 않은 세련미’ 강조

 

🚓 기존 미니밴의 투박함을 벗고 직선 중심의 모던한 디자인을 채택했다.

 

신형 스탭왜건의 디자인은 기존 미니밴에서 볼 수 있던 부피감 위주의 투박함 대신,
직선과 절제미가 살아 있는 깔끔한 실루엣으로 바뀌었다.
전면부는 크롬 라인을 줄이고 단정한 헤드램프 구성을 통해 세련된 인상을 주며,
측면은 슬라이딩 도어와 플랫한 루프 라인으로 넓은 실내를 암시한다.

특히 후면부는 수직형 테일램프와 넓은 테일게이트를 통해
‘이동식 거실’ 같은 이미지까지 구현됐다.
외관 디자인만으로도 실용성과 감각을 모두 챙긴 모습이다.

패밀리를 위한 공간 설계, ‘실내는 리빙룸’

 

🚓 3열까지도 편안한 시트 배치와 광활한 적재 공간이 장점이다.

 

혼다 스탭왜건의 핵심은 단연 실내 공간 구성이다.
전체 길이는 4,800mm 수준이지만,
긴 휠베이스와 낮은 플로어 설계로 성인 7명까지 무리 없이 탑승 가능하다.

2열과 3열 시트는 독립적으로 조절할 수 있으며,
2열 시트는 앞뒤 슬라이딩과 리클라이닝이 모두 가능,
3열 시트는 폴딩 및 플로어 하이드 기능으로 완전한 플랫 적재공간도 구현할 수 있다.

또한 유모차, 대형 캐리어, 캠핑 장비 등 가족 단위의 짐 실기에 최적화된 설계로,
진정한 패밀리카로서의 가치를 지닌다.

스마트한 편의사양과 안전 기술 대거 탑재

 

🚓 혼다 센싱 포함,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운전자의 피로를 줄이고 탑승자의 안전을 보장하는 기술도 대폭 강화됐다.
대표적으로 혼다의 ‘Honda Sensing’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이 기본 탑재되어,
차선 유지 보조, 충돌 방지 제동,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후측방 경보 시스템 등을 포함한다.

또한, 9인치 터치스크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
360도 어라운드 뷰 모니터, 전동 슬라이딩 도어 등
실용성과 고급스러움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기능도 제공된다.

파워트레인은 하이브리드 중심… 효율성까지 챙겼다

 

🚓 i-MMD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연비와 정숙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이번 스탭왜건은 혼다의 ‘e:HEV’ i-MMD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다.
2.0리터 가솔린 엔진에 전기모터를 조합한 이 시스템은
모터 중심의 주행 특성과 정숙성, 높은 연비를 자랑한다.

일본 기준 복합 연비는 약 20km/L 수준이며,
이는 동급 국산 미니밴과 비교해도 경쟁력 있는 수치다.
하이브리드 모델답게 정지 상태에서의 가속 반응도 뛰어나며,
도심 속 주행과 가족 여행 모두에서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국내 출시 가능성은? 소비자 반응 뜨겁다

 

🚓 한국 시장에도 관심 증가… 정식 도입 시 국산 미니밴과 경쟁 구도 예상된다.

 

혼다는 이번 스탭왜건에 대해 국내 출시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카니발, 스타리아 등 미니밴의 국내 수요가 높아진 가운데,
‘합리적인 크기와 연비를 갖춘 하이브리드 미니밴’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미 온라인 커뮤니티나 자동차 포럼에서도
“스탭왜건이 들어오면 하이브리드 미니밴 시장 판도가 바뀔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정식 출시가 이루어진다면,
혼다가 국내 패밀리카 시장에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가능성도 높다.

맺음말 – 미니밴의 새 기준이 될 수 있을까?

 

🚓 스탭왜건은 단순한 패밀리카를 넘어, 하이브리드 미니밴 시장의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다.

 

혼다 스탭왜건은 단순히 넓은 공간만을 강조한 미니밴이 아니다.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으로 높은 효율성과 정숙성을 갖췄고,
세련된 디자인과 첨단 기능, 안전성까지 겸비했다.

혼다가 이번 모델을 한국 시장에 정식으로 출시한다면,
단순 수입차 이상의 새로운 ‘패밀리카’ 선택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국내 소비자들의 눈높이가 올라간 지금,
혼다 스탭왜건은 충분히 합리성과 감성 모두를 충족시키는 모델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