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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작정하고 만들었다는 "보급형 포르쉐 전기 자동차" 공개

혹우어항속 2025. 4. 23. 11:01

‘충전 시간의 혁신’, BYD가 새로 쓴 전기차 공식

 

🚓 BYD는 ‘한 L’과 ‘탕 L’을 통해 전기차 충전 시간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

 

전 세계 전기차 시장이 충전 속도를 둘러싼 경쟁에 돌입한 가운데,
중국의 BYD가 ‘충전시간 5분, 주행거리 400km’라는 획기적인 스펙의 양산형 전기차 두 종을 동시에 공개했다.

이번에 출시된 ‘한 L(Han L)’과 ‘탕 L(Tang L)’은 1000V 초고압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며,
기존 400V 기반 전기차들과 차별화된 충전 성능과 주행 지속성을 보여준다.


‘한 L’, 대형 전기 세단의 새로운 기준

 

🚓 한 L은 5분 충전으로 400km, 완충 시 701km까지 주행 가능하다.

 

한 L은 전장 5,000mm가 넘는 대형 세단으로,
83.2kWh의 블레이드 배터리와 고출력 전기 모터를 결합해
후륜 모델 기준 최대 701km, 사륜 모델 기준 601km 주행거리를 확보했다.

충전 성능 또한 놀랍다.
5분 충전으로 400km 이상 주행 가능하며, 완전 충전까지 20분 이내로 가능하다.
이는 전기차 사용자의 가장 큰 불만이던 충전 대기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결과다.

또한, AWD 고성능 모델은 제로백 2.7초라는 스포츠카급 성능도 자랑한다.


가성비까지 탑재한 고급 전기차, 가격은 4,300만 원부터

 

🚓 고급 세단임에도 가격은 한화 4,300만 원대부터 시작된다.

 

BYD는 한 L의 가격을 약 4,300만 원~5,450만 원 수준으로 책정했다.
같은 세그먼트의 테슬라 모델 S, 현대 아이오닉 6 고성능 모델보다
절반 가까운 가격으로 뛰어난 성능과 기술을 누릴 수 있다.

또한, ‘신의 눈’ ADAS 시스템, 하이브리드 트림의 1,400km 복합 주행거리
실용성과 효율성까지 놓치지 않은 구성으로
전기차와 하이브리드를 모두 고민하는 소비자들에게 좋은 선택지다.


 

탕 L’, 스마트 SUV의 새로운 표준

 

🚓 탕 L은 드론 연동 시스템과 초고속 충전 기능을 갖춘 대형 SUV다.

 

BYD 탕 L은 대형 SUV 체급(전장 5,040mm, 전폭 1,996mm)임에도
5분 충전 370km, **완충 시 최대 670km(후륜 기준)**의 성능을 보여준다.

특히 특이한 점은 차량 루프에 장착 가능한 드론 시스템이다.
차량에서 이륙한 드론은 실시간 교통 확인, 도로 탐색, 주차 안내 등
운전자에게 ‘하늘에서의 제3의 시야’를 제공해주는 완전히 새로운 개념의 ADAS다.


스펙 이상의 고급감… 탕 L 실내도 경쟁력 확보

 

🚓 회전식 디스플레이, 센터콘솔 냉장고 등 프리미엄 SUV 사양을 모두 갖췄다.

 

탕 L의 실내는 15.6인치 회전식 디스플레이, AR HUD, 무선충전,
대형 냉장 콘솔박스, 8스피커 오디오, 7인승 시트 구조
현대 팰리세이드, 테슬라 모델 X와 경쟁 가능한 고급 편의사양을 탑재했다.

트렁크 적재공간은 시트 폴딩 시 최대 1,960L로 확대되며,
2열·3열에도 열선, 통풍, 마사지 기능이 포함되어 가족용 프리미엄 SUV로도 손색이 없다.


성능과 효율의 완벽 조화… 드라이브가 더 스마트해진다

 

🚓 드론+자율주행+초고속 충전까지, 전기차의 모든 요소를 한 차량에 담았다.

 

1000V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한 BYD의 e플랫폼 4.0은
충전 성능 외에도 모터 응답성, 제어 안정성, 배터리 내구성 등
모든 기술이 고도화된 형태로 적용되었다.

드론 연동 시스템은 실제 사용자 입장에서
차량 주변 상황을 시각화해주는 새로운 방식의 자율주행 보조 기능이며,
이는 미래형 자동차의 방향성을 BYD가 어떻게 현실화했는지를 보여준다.


한국과 글로벌 출시 일정은?

 

🚓 중국에서는 4월 말부터, 글로벌 시장 진출은 하반기 중 예정돼 있다.

 

BYD는 ‘한 L’과 ‘탕 L’을 4월 말부터 중국 내 공식 출시할 예정이며,
하반기에는 유럽과 동남아시아, 한국 시장 진입 가능성도 예고되고 있다.

현재 BYD는 한국에 ‘돌핀’과 ‘아토3’를 판매 중이며,
‘한’ 시리즈와 ‘탕’ 시리즈까지 진입 시
현대·기아 전기차와 본격적인 정면 승부가 펼쳐질 전망이다.


맺음말

 

🚓 한 L과 탕 L은 충전 속도와 성능, 가격을 모두 잡은 BYD의 전략형 전기차다.

 

전기차 대중화의 가장 큰 걸림돌이던 충전 시간이
BYD의 기술로 단 5분으로 줄어들었다.
‘한 L’과 ‘탕 L’은 단순한 콘셉트가 아닌 이미 현실화된 차세대 전기차다.

테슬라, 현대, 기아, 폴스타 등
글로벌 브랜드들도 긴장할 만한 기술력으로,
2025년 전기차 시장의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