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한 번 달리면 2,100km 주행 가능한데 ''하이브리드 기능까지'' 탑재된다는 자동차

혹우어항속 2025. 6. 16. 16:43

실물 공개: Galaxy A7 EM‑i, 雷神 AI Hybrid 2.0 첫 적용 모델

 

Geely가 올해 6월 중국에서 처음 공개한 Galaxy A7 EM‑i는 雷神(Leishen) AI Hybrid 2.0 시스템을 최초로 탑재한 중형 PHEV 세단이다. 2025년 하반기 중국 시장 진출이 예정되며, 100,000130,000위안(한화 약 1,400만1,820만 원)대 가격이 점쳐진다.

압도적인 주행 거리: 2,100km 복합 주행 가능성

 

雷神 AI Hybrid 2.0 시스템은 1.5L 자연흡기 엔진과 전기모터의 조합으로 구성된다. 통합 주행 거리는 CLTC 기준 2,100km 이상으로, 중국 내 BYD Qin L, Wuling Starlight 등 주요 경쟁 모델보다 긴 주행 거리를 자랑한다. 배터리가 방전된 상태에서도 2.49L/100km 수준의 연료 효율을 실현했다.

고효율 엔진: 47.26%의 열효율 기록

 

Galaxy A7 EM‑i가 탑재한 1.5L 엔진은 47.26%라는 동급 최고 수준의 열효율을 달성해, BYD의 DM‑i 시스템(약 46%)을 넘어섰다. 이는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에서 효율 혁신을 이룬 결과로, 실제 주행에서 높은 에너지 절감 효과를 기대하게 한다.

AI 통합: 배터리 수명 연장 & 맞춤형 운행 제어

 

雷神 AI Hybrid 2.0 시스템은 AI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배터리 전류 흐름을 정밀 제어해 배터리 수명을 15% 연장할 뿐만 아니라 주행 환경에 따라 전기/엔진 구동 비율을 실시간 최적화한다. OTA 업데이트를 통해 시스템 기능도 지속적으로 강화 가능하다.

배터리 구성: EV 모드 최대 120km 지원

 

A7 EM‑i는 8.5kWh와 18.4kWh 두 종류의 배터리 팩을 선택할 수 있다. 이 탑재 시 EV 전용 주행 거리는 각각 약 55km 및 120km 수준으로, 일상 도심 주행 및 단거리 출퇴근에 충분한 전기 모드 운행이 가능하다.

외관 디자인: 세련된 닫힌 프론트 & 날렵한 라이트 바

 

외관은 전체적으로 날렵한 인상이며 닫힌형 그릴과 전폭 LED 라이트 스트립이 적용되어 미래지향적 감성을 강조한다. 전면 범퍼의 트래피즈 라인과 크롬 장식 요소, 그리고 리어에 자리한 오리꼬리 스포일러는 스포티한 이미지를 강화해 현대 세단과의 차별화를 꾀했다.

차체 제원: 중형 세단의 안정적 공간

 

차체는 전장 4,918mm, 전폭 1,905mm, 전고 1,495mm, 휠베이스 2,845mm이며, Geely의 Galaxy L6과 Galaxy Starshine 8 사이에 위치하는 중형 사이즈다. 넉넉한 실내 공간과 함께 적절한 크기에 세단의 안락함을 확보했다.

플랫폼 & 시스템: GEA 모듈화 아키텍처의 활용

 

A7 EM‑i는 Geely의 GEA(Global Intelligent New Energy Architecture) 플랫 폼 위에 설계됐다. GEA는 전동화, AI, 지능형 드라이빙 시스템을 통합하는 차세대 모듈형 설계로, Galaxy A7은 이 플랫폼의 전형적인 활용 사례 중 하나다.

시장 전략: 실속형 프리미엄 PHEV의 신모델

 

중국 PHEV 시장에서 Galaxy A7 EM‑i는 실속형 소비자를 타깃으로 한 중형 세단이다. 긴 주행 거리와 고효율 시스템, 합리적인 가격대는 BYD Qin L DM‑i 등과 경쟁하기 적합하다. Flyme Auto 기반 OTA 지원, AI 에너지 관리 기능 등은 소비자에게 꾸준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다.

전망 및 평가: 기술력과 합리적 선택 사이 균형 모델

 

Galaxy A7 EM‑i는 雷神 AI Hybrid 2.0 기술력을 바탕으로 효율과 운행 거리 측면에서 우위를 확보했다. 합리적인 가격, 긴 EV 주행 거리, AI 기반 통합 운행 제어는 스마트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세단을 찾는 소비자에게 매력적인 선택지를 제공할 것이다. 2025년 하반기 중국 출시 이후 국내·해외 수출 가능성도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