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에다 몰래 도청 장치 달고 판매한다는 중국 자동차 폭로
차 안에서 대화도 조심? 중국 자동차, ‘도청’ 논란 확산 중
🚓 중국 자동차 브랜드가 생산한 차량에 ‘도청 위험’이 있다는 지적이 국내외에서 제기되고 있다.
2025년 자동차는 단순한 교통수단이 아니라 움직이는 데이터 허브다.
운전자의 위치, 주행 습관, 탑승자 음성까지 각종 데이터가 실시간으로 차량 내 전자 장치를 통해 수집된다.
이런 가운데 중국산 차량에 탑재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AI 음성비서, 통신장치 등이 보안상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점점 현실화되고 있다.
최근 국내를 포함한 여러 국가에서 중국 자동차의 통신장비를 통한 도청 및 정보 유출 가능성이 공론화되면서,
정부기관, 정보기관, 군·경찰 조직까지 중국산 차량 도입 여부를 심사·검토하거나 사용 금지 조치를 논의 중인 상황이다.
AI 비서, 블랙박스, 모뎀까지… 차량 내부는 감청 장비로 둔갑?
🚓 중국차에 탑재된 장비 대부분은 외부 서버와 연결돼 민감 정보를 수집할 수 있는 구조다.
MG, BYD, 체리, 샤오미, 지리 등 중국 브랜드 차량에 공통적으로 장착되는 시스템들은
AI 기반 음성인식 비서, 무선통신을 위한 eSIM 탑재 인포테인먼트, 클라우드 연동 내비게이션 등이다.
이들 장치는 사용자 목소리를 저장하거나 클라우드 서버에 전송하고,
일부는 원격 진단 및 업데이트 기능까지 수행한다.
이 과정에서 운전자의 통화 내용, 차량 주행 정보, 심지어 동승자와의 대화까지 외부로 유출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위협 장치 예: 차량 내 카메라, 마이크, 블루투스 연동 스마트폰 데이터
클라우드 서버 위치: 대부분 중국 본사 또는 제3국 서버
사용자 동의 없는 정보 수집 우려 존재
국내 보안 기관, 공공기관 차량 도입 전 ‘중국산 여부’ 체크 강화
🚓 국방·치안·행정 분야에서는 이미 중국산 차량 사용이 제한되고 있다.
최근 국내 보안 관련 기관에서는 중국 자동차의 보안 취약성에 대한 평가 기준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공공기관 및 지자체 관용 차량 도입 시 원산지 확인과 통신 장치 탑재 유무를 중점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 관계자는 “중국 차량에 장착된 장치들이 국가 기밀이나 작전 정보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판단해 도입을 자제하고 있다”고 언급했으며,
국가정보원과 국방기술품질원 등은 관련 보안 분석을 진행 중이다.
미국·유럽도 경계 강화… 중화권 차량 전면 금지 움직임까지
🚓 미국은 이미 연방정부 차량에서 중국 브랜드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
미국은 2023년부터 중국산 드론, CCTV, 차량 등 정보 수집 장치가 탑재된 장비의 연방정부 사용을 금지했다.
여기에는 자동차도 포함된다.
테슬라, 포드, GM 등 자국 브랜드는 자율주행 및 커넥티드카 기능을 미국 내 독립 서버로 관리하지만,
중국 브랜드는 중국 내 모기업 서버와 직접 연동되는 구조가 많아 강력한 제재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2024년 美 상원: “중국 전기차는 달리는 스파이”라는 경고 발언
독일, 프랑스도 공공기관 사용 검토 중
유럽연합: 데이터 보호법(GDPR) 위반 소지 논의
국내 소비자, “중국차 싸지만 불안하다”… 실사용자 불신도 존재
🚓 가격 경쟁력에도 불구하고 중국차에 대한 보안 불신이 여전히 크다.
중국차는 전기차, 하이브리드, SUV 등 다양한 라인업을 통해 국내 시장 공략을 시도 중이다.
그러나 실제 구매자들의 사이에서는 “정보 유출 우려 때문에 가족용으로는 꺼려진다”는 의견이 많다.
한 소비자 리뷰: “중국차 AI 비서가 차 안 대화를 저장한다고 해서 무섭다.”
중고차 시장 반응: 중국차 감가상각 속도 빠름, 거래 꺼리는 분위기
국내 유통사 대응: 일부 브랜드는 데이터 송신 차단 옵션 제공 시도
이처럼 보안 문제는 단순 기술 이슈가 아닌 브랜드 이미지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앞으로의 판매 확대에 장애물이 될 가능성이 높다.
맺음말 – 자동차 보안, ‘스마트폰’보다 더 중요해진 시대
🚓 자동차는 이제 ‘움직이는 스마트폰’… 보안 없는 차량은 사고보다 더 무서운 리스크를 안고 있다.
자동차가 점점 더 디지털화되고 있는 시대, 차량 보안은 교통안전 못지않게 중요한 화두가 되었다.
특히 통신 장비와 AI가 탑재된 스마트카는,
그 자체가 ‘개인 프라이버시와 국가 안보를 위협하는 도구’가 될 수 있다는 경고를 담고 있다.
중국 자동차 브랜드들이 기술력은 빠르게 따라오고 있지만,
보안에 대한 국제적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더욱 투명한 데이터 정책과
서버 위치 분산, 사용자 통제권 확보 등 기술적·윤리적 개선이 절실한 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