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소리, 벤츠 V클래스를 ‘럭셔리 미니밴’으로 재창조
🚓 벤츠 V클래스가 만소리 손을 거쳐 최고급 미니밴으로 탈바꿈했다.
럭셔리 튜닝 브랜드 만소리(Mansory)가 이번엔 메르세데스-벤츠 V클래스를 손봤다.
기존에도 고급 미니밴의 대명사였던 V클래스지만,
만소리의 손길을 거친 이번 모델은 단순한 튜닝이 아닌,
완전히 새로운 ‘프라이빗 제트’급 미니밴으로 재탄생했다.
만소리는 그간 롤스로이스, 벤틀리, 페라리, 람보르기니 등
초고가 브랜드를 중심으로 극한의 럭셔리 튜닝을 선보여왔다.
하지만 이번에는 다소 실용적인 포지션의 미니밴 플랫폼에 정밀 튜닝을 가미,
이동 수단 그 이상의 가치를 제시하고 있다.
외관, VIP 셔틀 그 이상… 카본과 스포티함이 공존
🚓 만소리 특유의 공격적이고 세련된 외관 디자인이 V클래스를 감쌌다.
벤츠 V클래스의 기존 디자인은 유려하고 단정한 인상이 강했다.
하지만 만소리는 여기에 카본 파이버로 구성된 보디킷,
대형 공기 흡입구, 에어로 다이내믹 루프 스포일러 등을 추가했다.
전체적인 인상은 스포티하면서도 위압감이 넘친다.
19~21인치의 고유 디자인 휠이 장착되었고,
전면 범퍼는 입체적인 구조로 재해석되어 고성능 차량의 느낌마저 준다.
특히 이번 V클래스는 일반적인 ‘가족용 미니밴’을 벗어나
VIP용 프라이빗 셔틀, 혹은 비즈니스 클래스 온 더 로드 개념에 가깝다.
실내는 프라이빗 제트기 수준… 최고급 소재 총동원
🚓 시트 하나하나가 ‘일등석 좌석’이라 불릴 정도의 사양으로 업그레이드됐다.
가장 큰 변화는 실내다.
V클래스의 넓은 공간은 만소리에게 궁극의 맞춤형 튜닝 무대가 되었다.
먼저 2열에는 풀 리클라이닝 시트와 마사지 기능,
냉장고, 접이식 테이블, 대형 디스플레이,
전동 커튼과 LED 무드 조명까지 탑재되었다.
모든 소재는 이탈리아 나파 가죽, 알칸타라, 우드 베니어 등
초고급 사양으로 꾸며졌으며,
시트 패턴부터 스티치 디테일까지 모두 수작업으로 완성되었다.
이는 마치 비즈니스 전용 제트기 실내처럼 공간의 품격과 기능성을 모두 만족시키는 수준이다.
성능 업그레이드도 놓치지 않았다
🚓 단순 외형뿐 아니라 주행 성능까지 보강돼 전반적인 퍼포먼스가 향상됐다.
만소리는 단순히 디자인에만 집중하지 않았다.
벤츠 V클래스의 엔진 튜닝도 일부 적용됐으며,
서스펜션 강화와 함께 제동력 개선을 위한 브레이크 시스템 업그레이드도 포함되었다.
이로써 장거리 주행이나 고속 이동 시에도 안정감을 높이고,
럭셔리뿐 아니라 드라이빙 퍼포먼스까지 고려한 미니밴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또한 배기 시스템도 만소리 전용으로 교체되어
소리의 감성까지 조율된 것이 특징이다.
‘패밀리카’에서 ‘이동형 라운지’로의 전환
🚓 만소리 V클래스는 단순한 승합차를 넘어선 ‘모바일 럭셔리 오피스’다.
벤츠 V클래스는 본래 고급 패밀리카, 또는 VIP 송영용 차량으로 인식돼왔다.
하지만 만소리가 완성한 V클래스는 그 이상이다.
이는 명백히 모바일 라운지, 이동형 오피스, 혹은 프라이빗 쇼퍼용 차량으로 구성된 작품이다.
고급 비즈니스맨, 글로벌 VIP, 연예인이나 고위 인사들을 겨냥한 차량으로
가격 또한 수억 원을 호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콘셉트는 최근 럭셔리 미니밴 시장의 성장 흐름과도 맞물린다.
고급 세단보다 더 실용적이면서도,
이동 중 프라이버시와 안락함을 확보할 수 있는 공간이기 때문이다.
맺음말 – “미니밴의 끝은 만소리다”
🚓 만소리 V클래스는 미니밴에 대한 고정관념을 깬 초고급 튜닝 사례다.
이번 만소리 벤츠 V클래스는 단순한 튜닝 그 이상이었다.
기존 미니밴이 가지지 못했던 감성, 퍼포먼스, 품격을 모두 입은
**‘궁극의 이동 수단’**이라 불릴 만한 작품이다.
모빌리티의 의미가 ‘이동’에서 ‘공간 경험’으로 확장되고 있는 지금,
만소리 V클래스는 그 변화의 최전선에서
럭셔리 자동차의 새로운 정의를 다시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