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제네시스 ''GV80 압도할 거라는'' 이 '차' 도로 위에 드디어 포착했다!

혹우어항속 2025. 7. 12. 01:42

SAIC과의 합작, 두 번째 모델 준비 본격화

 

아우디가 중국 내 전략 브랜드로 런칭한 전용 전기차 시리즈의 두 번째 모델이 모습을 드러냈다. SAIC(상하이자동차)와의 합작으로 개발 중인 이 전기 크로스오버는 2026년 출시를 앞두고 중국 현지에서 테스트 주행 중 포착되며 주목을 받고 있다. 아우디는 지난 E5 모델에 이어 SUV 세그먼트까지 확대하며, 중국 내 전기차 시장 점유율 강화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새로운 전기차 플랫폼 기반, SUV 라인업 확장

 

이번 신형 크로스오버는 아우디와 SAIC이 공동으로 개발한 ‘ADP(Advanced Digitized Platform)’를 기반으로 한다. 해당 플랫폼은 기존 E5 전기 세단에서도 사용되었으며, 고속 충전, 대용량 배터리, OTA 기능 등 최신 기술이 집약된 구조로 평가받는다. 특히 이번 모델은 E5보다 높은 차체와 넓은 실내공간을 바탕으로, 패밀리 SUV 수요층을 타깃으로 한다.


디자인 특징: SUV지만 스포티한 실루엣 유지

 

실제 촬영된 테스트카를 살펴보면, 전면부는 얇고 날카로운 주간주행등과 전기차 전용 그릴이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후면부는 쿠페 스타일의 루프라인과 날렵한 리어램프가 인상적이다. 이는 크로스오버 특유의 다이내믹한 인상을 유지하면서도, SUV로서의 실용성과 존재감을 강조하는 설계로 풀이된다.


예상 성능과 구성: 최대 800V 고속 충전까지

 

이 모델은 E5와 동일한 전기 파워트레인을 공유할 것으로 보이며, 후륜 및 사륜 구동 모델로 나뉠 가능성이 크다. 배터리는 최대 100kWh 용량이 탑재되고, 주행거리는 약 700~750km(CLTC 기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800V 전압 시스템을 기반으로 최대 350kW 급속 충전을 지원해, 20분 내외의 고속 충전 성능도 제공할 수 있다.


중국 전용 브랜드 ‘AUDI’의 독자 노선

 

이번 모델은 글로벌 아우디 브랜드와는 별도로 운영되는 중국 내 전용 브랜드 ‘AUDI’의 일부로, 기존 4링 로고 대신 심플한 ‘AUDI’ 레터링이 적용될 예정이다. 이는 중국 내에서 독립적인 정체성과 빠른 상품 출시를 가능하게 하기 위한 전략으로, SAIC과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한 결과물이다. 이 브랜드는 현지 니즈에 최적화된 모델만을 생산하고 판매하는 구조를 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