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 감성과 하이브리드 효율의 조화
2025년형 Nissan Qashqai e‑Power는 시리즈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유지하면서도 전기차와 유사한 주행 감성을 제공한다. 전기 모터로만 구동되며, 내연기관은 전력을 생산하는 역할을 담당해 EV 특유의 부드럽고 정숙한 주행감을 살렸다.
더 강력해진 출력, 더 낮아진 배출가스
개선된 1.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은 STARC 연소 기술이 적용되어 열효율을 높였고, 이를 통해 연비와 배출가스가 모두 개선되었다. 최고출력은 190마력, 최대토크는 330Nm이며, 0→100km/h 가속은 7.9초로 동급 하이브리드 SUV 중에서도 뛰어난 성능을 자랑한다.
디자인과 실내 완성도 대폭 업그레이드
전면부는 날렵한 LED 헤드램프와 새로운 그릴 디자인을 통해 미래지향적 분위기를 강조했다. 실내는 12.3인치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 Google 내비게이션 통합, e‑Pedal 기능 등을 포함하며, 재질에서도 고급감을 강조해 경쟁력을 높였다.
일상에 최적화된 주행 경험
e‑Power 시스템의 가장 큰 강점은 도심 주행 시 조용하고 매끄러운 주행감이다. 전기차처럼 반응이 빠른 가속과 브레이크 반응을 보여주며, 엔진은 필요할 때만 작동해 진동과 소음이 거의 없다. 장거리 주행에서도 높은 효율성과 안정감을 제공한다.
안전과 편의 기능의 전면적인 강화
2025년형 Qashqai는 ProPilot 반자율 주행 기능을 포함해 다양한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탑재했다. 충돌 방지 보조, 차선 유지, 360도 어라운드 뷰 모니터 등 최신 기술이 모두 적용되어 패밀리 SUV로서의 신뢰성을 높였다.
가격 경쟁력도 확보한 실속형 하이브리드
영국 기준 기본 가격은 약 34,000파운드 수준이며, 실 구매가는 더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고연비와 낮은 배출가스는 세금과 유지비 부담을 낮춰, 중형 SUV를 찾는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선택지가 될 전망이다.
Nissan의 글로벌 전략 핵심 모델로 부상
Qashqai는 일본, 유럽, 호주를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Sunderland 공장에서 Leaf와 함께 생산된다. 향후 미국 및 기타 시장 확대 가능성도 열려 있으며, Nissan은 Qashqai를 중심으로 e‑Power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지속 확장할 계획이다.
충전 걱정 없는 전기차 감성의 SUV
2025 Nissan Qashqai e‑Power는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진화시켜 전기차 같은 주행 감성과 장거리 효율성을 동시에 갖춘 모델로 거듭났다. 향후 AWD 사양, 추가 트림 출시와 함께 국내 도입 가능성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실용성과 감성 모두를 원하는 소비자에게 강력한 선택지로 떠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