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 탄약, 미국 재고로 강제 유입 한국 방산기업들은 최근 미국 국방부와 협약을 맺고 52만 톤에 이르는 탄약을 공급했다. 이 거래에서 한국은 2조 원 이상의 수익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규모는 미국이 국내에서 생산·보관하던 노후 탄약을 폐기하지 않고, 한국으로부터 받은 탄약으로 대체하는 방식이었다. 한국은 재고 보충 명목으로 원자재·생산 비용을 청구했고, 그 과정에서 이익을 남긴 구조다.노후 탄약 폐기 비용 절감이 동기 미국은 탄약 보관 수수료와 폐기 비용 절감 차원에서 한국산 신탄약을 대량 구매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미국 내에서 폐기해야 할 탄약량이 적지 않았으나, 관리비용이 만만치 않았다”며 “결국 국외에서 저렴하게 보충하는 쪽이 유리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이 시기 한국 방산기업들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