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로엥, C5 에어크로스 부분 변경으로 SUV 시장 재공략
🚓 C5 에어크로스는 세련된 디자인과 향상된 기술력으로 다시 SUV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다.
시트로엥(Citroën)이 자사의 대표 SUV 모델인 **C5 에어크로스(C5 Aircross)**의
부분 변경 모델을 공식 공개했다.
이번 모델은 2017년 첫 출시 이후 처음으로 외관, 인테리어, 기술 사양 전반에
대규모 업그레이드를 단행한 결과물로,
프랑스를 넘어 유럽과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전략적 모델이다.
전면 디자인 완전 리뉴얼, 시트로엥의 새로운 얼굴
🚓 전면부는 슬림한 조형과 직선적인 디테일로 더 젊고 정제된 이미지를 완성했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변화는 전면 디자인이다.
기존의 둥글고 부드러운 이미지에서 벗어나
한층 슬림하고 정제된 LED 주간주행등(DRL)과
시트로엥의 새로운 엠블럼 통합형 라디에이터 그릴이 적용됐다.
Y자 형태의 LED 라이트 시그니처
입체적이고 수평적인 라디에이터 그릴
새로운 범퍼 디자인과 범퍼 하단 스키드플레이트
유광 블랙과 크롬 포인트로 고급감 강조
전체적인 비례는 유지했지만 디테일에 변화를 주며
더 현대적이고 세련된 인상을 완성했다.
실내는 ‘프렌치 소파 감성’… 승차감과 편안함 강화
🚓 시트로엥 특유의 안락한 승차감을 실내 곳곳에서 경험할 수 있다.
C5 에어크로스의 인테리어는 브랜드 철학인
‘편안함(Comfort)’을 더욱 극대화한 형태로 진화했다.
10인치 플로팅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신규 UI)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
고밀도 폼을 적용한 Advanced Comfort 시트
더 넓어진 센터콘솔 수납공간
신형 전자식 기어 셀렉터(E-toggle) 적용
시트로엥 특유의 부드러운 서스펜션과 함께,
실내에서도 마치 소파에 앉은 듯한 편안함을 제공한다.
파워트레인은 하이브리드 중심, 효율성과 친환경성 확보
🚓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을 포함한 친환경 라인업으로 무게중심 이동 중이다.
이번 C5 에어크로스 부분 변경 모델에는
가솔린, 디젤,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까지 다양한 파워트레인이 제공된다.
1.2 PureTech 가솔린 엔진 (130마력)
1.5 BlueHDi 디젤 엔진 (130마력)
하이브리드 136 모델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시스템 총출력 225마력, 전기 모드 주행거리 약 55km(WLTP 기준)
특히 PHEV 모델은 도심 내 EV 모드 활용이 가능하며,
환경 규제 강화에 대응하는 유럽 시장 주력 트림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편의 사양과 ADAS 대폭 강화
🚓 최신 자율주행 보조 기능이 대거 탑재돼 안전성과 편의성을 모두 충족한다.
C5 에어크로스는 이번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차세대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대거 탑재했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Stop&Go 기능 포함)
차선 중앙 유지 보조
자동 긴급 제동 시스템(AEB)
교차로 충돌 경고 및 후방 트래픽 알림
360도 서라운드 뷰 카메라
이러한 기능들은 특히 장거리 운전 및 도심 주행 시
운전자 피로도를 줄이고 안정적인 주행을 가능하게 해준다.
경쟁 모델 대비 강점은 승차감과 가격 경쟁력
🚓 동급 SUV 중 최고의 승차감과 합리적 가격을 동시에 갖춘 모델이다.
C5 에어크로스는 현대 투싼, 푸조 3008, 폭스바겐 티구안 등과
유럽 콤팩트 SUV 시장에서 경쟁한다.
승차감: 시트로엥 고유의 Progressive Hydraulic Cushions 서스펜션 적용
공간성: 휠베이스 2,730mm, 트렁크 용량 580~720L(2열 슬라이딩 기준)
가격: 유럽 기준 시작가 3만 유로(한화 약 4,400만 원) 수준
프렌치 감성과 고유의 부드러운 주행 감각을 유지한 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접근할 수 있다는 것이 핵심 강점이다.
출시 일정 및 향후 국내 도입 가능성
🚓 유럽 출시 이후 한국 등 글로벌 시장 도입 가능성도 검토 중이다.
현재 C5 에어크로스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프랑스 및 유럽 주요 국가에서 사전 예약이 진행 중이다.
유럽 출시: 2025년 6월 예정
국내 출시 가능성: 하반기 또는 2026년 초 검토 중
국내 수입원: 스텔란티스 코리아(Jeep 및 DS 브랜드 운영 중)
국내에서는 브랜드 인지도는 낮지만,
개성을 중시하는 소비자층과 수입 SUV를 고려하는 실속형 수요층을 중심으로
잠재 수요가 존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맺음말
🚓 C5 에어크로스는 시트로엥 고유의 디자인 철학과 최신 기술이 조화를 이룬 SUV다.
시트로엥 C5 에어크로스 페이스리프트는
전통적인 프렌치 감성에 디지털 기술과 친환경 트렌드를 더해
글로벌 SUV 시장에서 경쟁력을 다시금 다지고 있다.
세련된 디자인, 편안한 승차감, 최신 기술이 어우러진 이 모델은
‘기능만 강조하는 SUV’에서 벗어나
정서적 만족까지 고려하는 소비자에게 더없이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