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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5보다 2배 좋은데 가격이 무려 1천만 원대인 전기차 공개

혹우어항속 2025. 5. 6. 02:21

중국 립모터, 국내 시장을 겨냥한 전기 B01 공개

 

🚓 립모터 B01은 소형 전기 시장을 겨냥한 모델로, 2025년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중국 전기차 브랜드 립모터(Leapmotor)가 자사의 최신 모델 B01을 국내 시장에 공개하며
현대차 캐스퍼 EV, 기아 레이 EV 등 국산 소형 전기차들과의 정면 대결을 예고했다.
립모터 B01은 전형적인 소형 SUV 형태에 전기차 특유의 실용성과 효율성을 결합해,
도심형 EV 수요층을 공략하는 전략적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중국에서는 이미 합리적인 가격과 콤팩트한 크기로 인기를 얻고 있으며,
이번 국내 출시는 립모터가 한국 시장 내 브랜드 존재감을 높이려는 중요한 포석으로 해석된다.


콤팩트의 정석, 작지만 꽉 찬 실내 구성

 

🚓 립모터 B01은 도심 주행을 위한 이상적인 크기와 넉넉한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B01의 외형은 현대 캐스퍼, 푸조 e-2008, 혼다 HR-V 등과 유사한 B세그먼트에 해당한다.
짧은 전장과 높은 루프 라인은 도심 내 주차와 기동성을 높이며,
실내는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하여 도심 가족 단위 운전자나 1~2인 가구에 적합한 구성을 갖췄다.

전장: 약 4,050mm

전폭: 약 1,770mm

전고: 약 1,580mm

휠베이스: 2,700mm

트렁크 용량: 기본 350L 이상, 뒷좌석 폴딩 시 1,000L 수준

높은 루프와 평평한 플로어 설계 덕분에,
키가 큰 탑승자도 뒷좌석 공간에서 여유로운 승차감을 느낄 수 있다.
소형 SUV답지 않은 실내 구성은 B01의 핵심 장점으로 꼽힌다.


하루 생활권 커버 가능한 주행거리… 500km까지 커버

 

🚓 1회 충전 시 최대 500km까지 주행 가능해 도심 및 근교 통근에 적합하다.

 

립모터 B01은 CATL의 LFP 배터리를 기반으로 한 고효율 시스템을 탑재해
가성비 중심 EV이지만 국내 소비자들이 가장 민감한 항목인 '주행거리' 측면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했다.

배터리 종류: 리튬인산철(LFP)

용량: 약 50~60kWh

주행거리: 400~500km(WLTP 기준)

충전 방식: 400V급 플랫폼, 최대 80kW 급속 충전 지원

완속 충전: 약 6시간 내외

하루 평균 30~40km 내외를 이동하는 일반 운전자의 경우,
주 1회 충전만으로도 충분한 주행거리를 확보할 수 있어 경제성과 실용성 면에서 강점을 가진다.


실내 인테리어는 심플하면서도 디지털 중심

 

🚓 립모터 B01은 디지털 클러스터와 대형 디스플레이 중심의 현대적인 실내 구성을 갖췄다.

 

B01의 실내는 과감하게 물리 버튼을 최소화하고,
중앙 디스플레이 중심의 터치 기반 인터페이스로 구성되어 있다.
중형차급에서 볼 수 있는 디자인 요소가 소형 SUV에 반영된 것이 특징이며,
전체적으로 미니멀하면서도 미래지향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디스플레이: 12.3인치 센터 스크린 + 디지털 계기판

인포테인먼트: 안드로이드 기반 UI, 음성 인식 기능 탑재

실내 소재: 가죽 시트, 패브릭 대시보드 옵션

운전자 보조: 어댑티브 크루즈, 차선 유지 보조 등 기본 제공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임에도 ADAS 시스템이 기본 탑재된다는 점에서
가성비를 중요시하는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다.


가격은 3천만 원 이하 유력… 국산 EV 대비 경쟁력 확보

 

🚓 립모터 B01은 3천만 원 미만의 가격대로 출시될 경우 높은 시장 반응이 예상된다.

 

중국 현지 기준으로 립모터 B01은 약 12,00015,000달러(한화 약 1,7002,000만 원) 수준에 판매되고 있다.
국내 도입 시 관세와 인증 절차로 인해 가격 인상은 불가피하겠지만,
정부 전기차 보조금 적용 후 실구매가가 3,000만 원 미만일 가능성이 높다.

중국 내 판매가: 약 1,800만 원

국내 예상가: 약 2,900만 원 이하

전기차 보조금 적용 시 실구매가: 2,300만 원대 예상

경쟁 모델: 캐스퍼 EV, 레이 EV, 볼트 EUV 등

국내에서 경형/소형 전기차의 가격 상승세가 뚜렷해지는 상황에서,
B01은 가격 대비 상품성이라는 측면에서 강력한 대안이 될 수 있다.


맺음말

 

🚓 립모터 B01은 가격·주행거리·디자인을 고루 갖춘 실용 중심 전기차로 주목받고 있다.

 

립모터 B01은 단순한 중국 전기차의 저가 대체품이 아니다.
도심형 SUV라는 분명한 타겟팅, 실용적인 전기 파워트레인, 미니멀한 감각적 디자인을 통해
국산 모델들과 대등하게 경쟁할 수 있는 실력을 갖췄다.

아직은 브랜드 인지도가 낮지만, 한 번 써본 소비자들의 만족도에 따라 시장 흐름을 바꿀 수도 있는 잠재력을 지닌 모델이다.
만약 립모터가 국내에서 가격 경쟁력과 A/S 체계를 갖춘다면,
B01은 현대기아를 위협하는 ‘진짜 대안’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충분하다.